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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보통/대형/특수, 2종 소형 운전면허 취득 스토리

 

블로그 첫글로 어떤걸 쓸까 하다가... 바로옆에 면허증이 보여서 면허 취득 스토리 부터 써보려 합니다.

 

우선 인증샷입니다.

요즘은 면허 새로 발급할 때 1만원 추가하면 뒷면에 영어 면허증도 만들어줍니다.

국제운전면허랑 동일한 건 아니고 취급하는 국가가 정해져있는데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름 멋있다고 생각 하는 부분은 모든 차종에 All Vehicles 라고 써있는 부분입니다 ㅎㅎ 

 

 

그럼 저 많은 면허를 왜 땄냐?

직업상 딴건 아니고 나름 저의 취미 생활이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차를 좋아하고 운전하는 것도 재밌어 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처럼 20살이 되고 1종 보통 면허를 우선 땄습니다. 1종대형을 따니 2종소형도 따고 싶고, 이왕따는거 특수면허 까지 다 따고 싶었습니다.

 

그럼 1종 대형부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종 대형

우선 1종 대형면허가 무엇이냐? 흔히 말하는 버스 및 큰 덤프트럭 같은걸 운전 할 수 있는 면허입니다. 아래표를 참고 해 주세요

운전면허
운전할 수 있는 차량
종별
구분
1종
대형면허
[3]
①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긴급자동차[삭제]
② 건설기계
- 덤프트럭[5], 아스팔트살포기, 노상안정기
-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천공기(트럭적재식)
- 콘크리트트레일러, 아스팔트콘크리트재생기
- 도로보수트럭, 3톤 미만의 지게차
③ 특수자동차(단, 트레일러 및 레커는 제외)
④ 원동기장치자전거

어느날 유튜브로 우연히 1종 대형면허 도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1종 보통 딸때만 해도 학원에 70만원 정도 주면서 공식을 배우며 연습을 했는데, 요즘은 유튜브로 다 볼 수 있더라고요. 재밌어보이고 저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군대에서 나름 대형트럭을 몰긴 했습니다.(왜 군면허를 사회면허로 갱신 안했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운전한 차는 특수차량으로 분류되서 일반 대형면허로 갱신이 안된다고 하네요 ㅜ)

 

유튜브로 나름 공부를 좀 한 후 면허시험장으로 바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참고로 1종 대형 면허는 시험 장소가 많지 않아서 예약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3번 떨어지고 붙었는데, 예약 잡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첫번째 시도

어차피 시험장에서 2만원 정도 내고 시험을 보니 여러번 떨어져도 학원보다는 훨씬 싸게 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처음 버스 운전석에 앉으니 떨리더라고요.  예전에 수동 차를 운전해본 적이 있어서 나름 수동운전은 자신 있었습니다.  일단 가볍게 출발을 성공했고, 오르막길 일시 정지 후 통과까지 잘 했습니다. 은근 출발 못하거나 오르막에서 떨어지는 사람들도 보이긴 하더라고요.

 첫번째 코스는 굴절입니다. 차가 커서 한번에 통과 못하고 후진을 하면서 통과 해야합니다. 처음이라 거울 보며 왔다 갔다 잘 하며 통과를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코스 통과 시간이 초과되서 탈락을 했습니다 ㅜ 그래도 나름 할만 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바로 다음 날짜를 접수했습니다. 제가 이때 재택근무를 했고 면허시험장이 집이랑 가까웠어서 여건이 나름 좋았네요. 떨어지면 바로 핸드폰으로 다음 날짜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두번째 시도

 몇 주 시간이 흘러 두 번째 도전 기회가 왔습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조금 더 봤습니다. 어느정도 보고나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당일날 긴장안하고 편하게 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코스 통과를 위한 기본적인 공식은 잘 외워두면 좋습니다. 공식들은 유튜브나 블로그에 널렸으니 자세한 공식은 적지 않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쪽지 주시면 상세히 설명 드릴게요.

 두번째라 그런가 처음 버스 탈때보다는 긴장이 덜 되었습니다. 굴절코스에서 코스 시간 초과로 탈락했던 경험 때문이라 그런지 굴절을 조금 서둘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탈선을 한번 했네요. 어쨌든 굴절을 통과 했습니다. 다음은 S자 코스 진입입니다. S자 코스는 진입할때 최대한 크게 돌면서 들어간 다음에 라인을 잘 보며 핸들을 조절하며 가면 됩니다. 버스가 커서 생각보다 조심조심 가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천천히 갔나봅니다. 이번엔 S자 코스에서 시간초과로 탈락을 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바로 다음 시험을 접수 하고 집으로 돌아갔네요.

 

세번째 시도

 몇 주 뒤 다시 면허시험장에 도착했네요. 몇번 타봤다고 버스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네요. 제 차례가 되어 출발합니다. 굴절, S자 까지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그 다음 직진 과속구간 역시 기아변속만 하면되니 어렵지 않게 통과했습니다. 그 다음은 T자 코스입니다. T자도 어렵지 않게 통과했습니다. 참고로 코스는 1종 보통이랑 동일합니다.  크기만 조금 클 뿐입니다. 다음은 평행 주차입니다. 앞선 모든 코스를 실점 없이 통과했으면 평행주차는 엉덩이만 살짝 넣었다가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80점 이상이 합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굴절에서 한번 탈선을 해서 평행주차를 완벽히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평행주차를 시작하고 있는데 시간초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흐를수록 1점씩 감점이 됩니다. 저는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며 빠르게 평행주차를 했습니다. 어차피 시간초과면 탈락이니 과감하게 후진을 했네요. 다행히 평행 주차도 무사히 통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1점 1점 계속 감점이 되고 있으면서 저는 엑셀을 밟아 결승선을 통과 했습니다. 합격이었습니다. 그 때의 희열감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희열감이었습니다. 희열감과 성취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1종 면허를 발급받고 집으로 갔네요 

 

모든 면허 취득한 스토리를 적으려 했는데, 1종 대형 하나 썼더니 지치네요.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편에 이어서 2종소형과 1종 트레일러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난이도를 느끼는게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제가 느끼는 난이도는

2종소형 >> 1종 대형  = 대형 트레일러 > 1종 보통 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편에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